김수현 리메이크판 '겨울새'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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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의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드라마 MBC ‘겨울새’가 네티즌에게 화제다. '겨울새'는 사랑 없이 이루어진 결혼과 시련을 겪으며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가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사랑 없이 결혼한 후 마마보이 남편과 무서운 시어머니에게 시달리며 불행한 삶을 사는 여주인공 영은 역은 박선영이, 영은이 결혼한 후에도 그녀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하는 연인 도현 역엔 이태곤이 등장한다.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영은을 괴롭히는 시어머니에는 박원숙이, 마마보이 남편 역엔 윤상현이 출연한다. 영은이의 힘든 삶을 위로하는 의리파 친구는 장신영이 분했다.

한편 1999년 최고의 화제작 '청춘의 덫'을 연출했던 정세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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