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담배·코담배' 연기없는 담배는 암 안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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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담배나 잎담배를 발효해 만든 흡입식 담배인 코담배(Snuff) 등의 연기가 나지 않는 담배가 후두 바로 위 목구멍 뒤쪽인 하인두(hypopharynx)의 암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가 없는 담배는 인도에서 여러 형태로 소비되는데 이들 모두 주성분으로 담배와 소석회(slaked lime)를 함유한다.

국제암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인도 삽코타 박사팀은 인도 내 4곳의 암센터를 찾은 여러 종의 두경부 암을 앓는 1024명의 환자와 건강한 7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비흡연자들에 있어서 연기없는 담배 사용이 하인두암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두암 발병 위험은 크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코담배 사용자의 경우 이 같은 하인두 발병 위험이 2.85배 높은 반면 씹는 담배 사용자의 경우 이 같은 위험은 종류에 따라 3.34-4.59배 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씹는 담배가 이 같이 암 위험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적고 지속적인 노출이 필요한데 이 같은 이유로 씹는 담배를 사용할 경우 인두암 발병 위험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인도에서 상기도암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씹는 담배나 코담배등이 일반담배에 비해 안전하다는 생각이 향후 공중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 같은 연기없는 담배에 대한 수요가 북미 청소년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씹는 담배나 잎담배를 발효해 만든 흡입식 담배인 코담배(Snuff) 등의 연기가 나지 않는 담배가 후두 바로 위 목구멍 뒤쪽인 하인두(hypopharynx)의 암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가 없는 담배는 인도에서 여러 형태로 소비되는데 이들 모두 주성분으로 담배와 소석회(slaked lime)를 함유한다.

국제암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인도 삽코타 박사팀은 인도 내 4곳의 암센터를 찾은 여러 종의 두경부 암을 앓는 1024명의 환자와 건강한 7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비흡연자들에 있어서 연기없는 담배 사용이 하인두암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두암 발병 위험은 크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코담배 사용자의 경우 이 같은 하인두 발병 위험이 2.85배 높은 반면 씹는 담배 사용자의 경우 이 같은 위험은 종류에 따라 3.34-4.59배 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씹는 담배가 이 같이 암 위험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적고 지속적인 노출이 필요한데 이 같은 이유로 씹는 담배를 사용할 경우 인두암 발병 위험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인도에서 상기도암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씹는 담배나 코담배등이 일반담배에 비해 안전하다는 생각이 향후 공중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 같은 연기없는 담배에 대한 수요가 북미 청소년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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