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문화재5件 보물지정/11일부터 전통공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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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문화체육부는 최근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趙光祖.成世昌.金淨등 조선중기 사림파 명현 24명의 글이 수록된『己卯諸賢手筆』과 崔山斗.金絿등 동시대 명현 12명의 편지글을 모은『己卯諸賢手帖』을 각각 보물 제1197호와 1198호로 지정하는 등모두 5건의 유형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나머지 3건은▲蕙山 劉淑筆의 梅花圖(1199호)▲禪雲寺도솔암 磨崖佛(1200호)▲佛影寺 大雄寶殿(1201호)등이다.
鄭芝溶시인을 기리기 위해 구성된 지용회는 14일 오후2시 鄭시인의 고향인 충북 옥천 관성문화회관에서 제7회 芝溶祭를 갖는다.조병화.구상.이근배시인등의 시낭송,박인수.이동원씨의 노래와함께 무용.국악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진다.
***11일부터 전통工藝展 문화재관리국이 주최하는 94년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작품전이 경복궁내 전통공예관에서 11일 오후2시 개막돼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이 전시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4호 「끊음질」보유자인 沈富吉씨의 『문갑』과 전수자 沈鍾彦씨의 『螺細반짇고리』등 1백22명의 작품 2백11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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