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가이드] '예천 농특산물 판매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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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마포구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마포문화센터 광장에서 '예천 농특산물 판매전'과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을 함께 연다. 예천 특산물전에선 사과.배.마.참기름.더덕 같은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판매한다. 중소기업 특별전에선 마포구 내 10개 중소기업이 만든 패션잡화.의류.생활용품.아이디어상품이 소비자와 만난다.

◆서울시는 17일 '추석맞이 전통음식 강좌'를 개최한다.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 참가자들은 추석 때 먹는 각종 떡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막걸리와 쌀가루를 이용해 송편.증편처럼 추석 때 먹는 각종 떡을 만드는 과정도 시연한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rgo.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인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가 12일 인천 계양산에서 착공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징매이 생태통로는 계양산과 철마산을 연결하는 길이 80m, 너비 100m의 아치형 구조물이다. 인천시는 1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도로 위 12m 높이에 조성되는 통로 바닥에는 2m 두께로 흙이 덮이고 수목지대와 연못이 조성된다.

◆서울 강남구는 12일 청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동(18일).포이(20일) 초등학교까지 세 곳에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개관한다. 이 센터는 학교마다 교실 3개를 활용해 도서관.동물원.식당.공항.극장으로 꾸며진다. 해당 학교에선 방과 후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모두 20명의 영어권 국가 출신 강사를 배치한다.

◆강동구중식업연합회는 13일 오전 9시부터 강동구청 광장에서 '북한동포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장면 바자회'를 연다. 관내 150개 중식당 대부분이 참여해 직접 만든 자장면을 팔고 수타(手打) 시범 등 이벤트도 벌인다. 강동구청은 이날 전 직원에게 점심 때 쓸 수 있는 자장면 식권을 배부하고, 행사 주최 측에 조리기구도 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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