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한약업자등 17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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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昌原=金相軫기자]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수입한약재와 농산물을 판매한 혐의(대외무역법위반)로 한약업자등 17명을 무더기 입건조사중이다.경찰이 지난달 30일까지 벌인 일제단속에 적발된 이들중 동일당건재한약방 대표 權수현씨(32.울산시동구전하2동)는 뉴질랜드산 녹용 5백g과 중국산 녹각 3백g등 8봉지를 원산지 표시없이 진열판매했으며 고려당 한약품대표 金영훈씨(30.삼천포시서동)는 지난 93년2월 종합무역상사인 부산부산진구범일동 서륭상사로부터 구입한 중국산감초 1천2백g짜리 7봉지와 계피 12봉지등을 진열해 놓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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