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 Local inside에 한 마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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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지방의 가치를 완전히 새롭게
최현섭 강원대 총장

중앙일보가 지방면을 다시 내기로 한 것은 지방의 크고 작은 소식을 보다 많이 취급하겠다는 결단으로 보여 반갑습니다. 지방의 일과 삶은 하찮거나 전체와는 무관하고, 서울이나 수도권의 일과 삶만이 대표요, 중요하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지방면을 없앴다면 이제 이 생각이 바뀌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중앙일보의 지방면 부활이 지방을 보는 눈과, 지방의 가치를 완전히 새롭게 하는 일대 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육현장 불만에 귀 기울이길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중앙일보 지방면 부활 축하와 아울러 교육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학평가 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중앙일보가 지방 교육소식에 소흘했던 점도 해결될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대전시 교육청의 정책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해 정책에 대한 긍정 또는 부정적인 여론을 가감 없이 보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육청이 제대로 들을 수 없는 교육현장의 불만 등 생생한 목소리도 보도해 주면 겸허하게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학생들 취업난 풀 정보 많이
오제직 충남도 교육감

중앙일보 지방면 부활로 교사·학부모·학생들의 불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청과 교육현장 간에 가교 역할을 하면서 건전한 비판을 해 주길 바랍니다. 또 충남지역 고교생의 대학 진학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교육청의 손길이 제대로 닫지 않는 농어촌 학교의 문제점도 사실대로 전달해 시정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랍니다.

◆성공한 교육정책 집중 조명을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충북 지역 교사·학부모와 함께 중앙일보 지방면 부활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소흘했던 충북의 교육소식을 지면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 현장의 문제점 등 교육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으로 지역 교육이 발전 될 수 있도록 날카로운 감시자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그러나 지역의 성공한 교육정책은 적극 보도해 전국으로 전파돼 대한민국 교육이 한층더 발전할 수 있는 역할에도 기대를 겁니다.

◆교육가족 미담 담아낼 렌즈로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

강원도내 각급 학교의 다양한 특색 교육 활동과 학생이나 교육가족의 미담을 담아내는 렌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주인공에게 격려가 됨은 물론 도민에게 강원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또한 강원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정론의 장이 되기 바랍니다.

특히 여론 형성으로 정부가 대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강원도의 여건도 고려하는 교육 정책을 펴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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