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기상정보 제공-중앙일보 일기예보 이렇게 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5월부터 中央日報 일기예보를 통해 전국의 대기오염 환경정보와기상위성 구름사진을 새롭게 만날수 있게 됐다.
특히 대기오염 기상정보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기상청과 전국 4개 지방기상청이 권역별 역전층형성.지상풍속.환기지수등 여덟가지 판단요소를 분석,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예보하는 최신 기상정보로 국내에서는 中央日報가 처음 게재한다.
대기오염 기상정보는 대기의 수송및 확산능력이 매우 작아 이산화탄소등 대기오염 물질이 예보지역내에 장기간 체류할 경우 「나쁨」으로,반대의 경우 「좋음」으로 판정됨으로써 옥외활동의 적정여부와 호흡기질환 건강예보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기상위성 구름사진은 당일 오전10시,오후6시 현재 구름사진을 기상도및 풍향.풍속과 함께 실어 독자들에게 입체적인 기상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독자 스스로도 구름의 움직임을 추정,일기개황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적도상공 3만5천8백㎞에서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유영하는 정지기상위성(GMS)의 적외선 영상자료인 구름사진은 구름이 밝은 흰색을 띨수록 집중 호우를 내릴수 있는 높은 구름을,구름의 집중도가 높을수록 많은 비를 머금은 조직 적인 구름을뜻하게 된다.
〈權寧民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