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울산 사이버 가정학습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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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울산시교육청은 인터넷 온라인 무료 학습 사이트인 울산 사이버 가정학습(http://home.go.kr)의 2학기 서비스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울산 사이버 가정학습은 울산지역 학생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780여개의 사이버 학급을 사이버 교사들이 무료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이버 교사와의 상호소통을 통해 교사가 내 준 숙제를 풀고 채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의문점도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용카드 땡큐 대잔치’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 가맹점에 대한 무이자할부서비스, 더블포인트 적립,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시 월 최대 2만원 할인, 등대콜 및 모범택시 이용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연회비 면제 행사와 4000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CD TV,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051-669-8304.

 ◆경남 창원시는 시민 200명 이상이 청구하면 행정과 관련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하반기중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조례안을 마련, 의회의결을 거치기로 했다. 조례에는 2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서명해 정책 토론을 청구할 경우 한달내에 토론회를 개최해야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조례안은 행정의 계획 수립과 결정, 집행 과정에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도록 돼 있다.

 ◆김해YMCA는 시민들이 재판형식을 빌려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제1회 시민법정을 17일 열기로 하고 주제를 학교 인조단지로 정했다. 김해YMCA는 학교 학부모를 청구인으로, 교육당국을 피청구인으로 내세워 자녀들의 건강과 환경권을 침해하는 학교의 인조잔디를 철거해 달라는 판결을 구하게 된다. YMCA는 그동안 6차례의 회의를 거쳐 10여명의 소송지기단과 배심원단 11명을 모집해 ‘소송’을 준비해 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부산항과 관광지를 안내하는 ‘부산투어’를 21일부터 시작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금요일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에 입항한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부두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싣고 내리는 2~3시간 동안 부산항 부두와 쇼핑센터를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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