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직접 콘텐트 제작 “TV에도 웹 2.0 개념 도입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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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TV에도 ‘웹 2.0’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장, 김학천 한국방송채널사업자협회장 등 언론계 인사 57명이 참여한 ‘미디어 2.0네트워크(가칭) 준비모임’은 3일 서울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V 2.0 시대’ 선언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웅 성공회대 사회과학정책대학원 교수는 “미래의 방송은 참여·개방·공유·소통을 키워드로 하는 오픈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시청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웹 2.0처럼 시청자가 직접 콘텐트 제작에 참여하는 ‘열린 TV’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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