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 면허 부정발급 海港廳직원등 둘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東海=洪昌業기자]강원도 동해경찰서는 16일 어민들로부터 돈을 받고 해기사 면허를 부정 발급해준 혐의(공문서위조및 동행사)로 해운항만청 직원 朴용섭씨(43.인천지방해운항만청 근무.서울서초구잠원동)를 구속했다.
동해해경은 또 이를 알선한 혐의(뇌물공여)로 강정표씨(34.
제주도북제주군추자면대서리)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朴씨는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근무하던 지난 91년9월부터 92년6월까지 강씨를 통해 어민 6명으로부터 모두 6백만원을 받 고 5명에게해기사 면허를 부정 발급해준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