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釜山입항 「그린피스」 「지구의날」 市民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釜山=鄭容伯기자]16일 부산항에 입항한 국제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의 클레멘트 단장(45.미국)을 비롯한 회원 16명과 부산환경운동연합소속 회원및 시민등 1백여명은 17일 오전11시부터 1시간동안 부산항 제1부두에서「지구의 날 기념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푸르게 평화롭게』라는 제목으로 경남온산의「공해병」춤 공연과 환경피해지역 주민들의 사례발표에 이어「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을 실은 지구의 날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피스회원등은 이날 오후2시부터 사하구 장림공단과 낙동강 하구언및 을숙도등 부산시내 공해지역을 답사할 계획이었으나관계기관등의 반대로 취소됐다.
이들은 18일오전 경남양산군장안읍 고리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을 방문,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및 반핵집회를 가진 뒤 이날 오후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