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한.한영근.김완태 공동선두 나이샷-매경오픈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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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林陳漢(37)韓永根(30)金完泰(32)등 한국선수 3명이 시즌 개막전인 제13회 매경반도패션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0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올시즌부터 일본에서 활동중인 임진한은 14일 남서울CC(파 72)에서 개막된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한영근,프로 8년생 김완태와 함께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첫 출전한 신예 朴商權(39)은 버디 3,보기 1개로 70타를 기록해 대만의 謝玉樹,미국의 마이크 체터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선두그룹을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또 국내간판 崔上鎬는 이븐파 7 2타에 그쳐崔光洙등 10명과 함께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마추어 중에서는 국가대표 許奭鎬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2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날 장타대회에서 2백63m를 날려 우승을 차지한 아마국가대표 金柱亨은 이날 77타로 부진했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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