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도전실패-WBA J밴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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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東京 AP=聯合] 李承九(극동)가 일본의 오니즈카 가쓰야에게 판정패,세계정복에 실패했다.
3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WBA주니어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이승구(동급4위)는 챔피언 오니즈카의 5차방어 상대로 나서 5회 오니즈카를 한차례 다운시켜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더이상 밀어붙이지 못하고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프로복싱은 지난해 12월23일 邊丁一이 나고야에서 일본의 야쿠시지 야쓰이에게 WBC밴텀급 타이틀을 잃은 이후세계챔피언이 한명도 없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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