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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더랜드 격파, 리버풀은 더비 대파

중앙일보

입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선더랜드를 1-0으로 격파했다. 후반 27분 루이 사아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경기는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로이 킨이 은퇴 후 선더랜드의 감독으로 옛 홈구장을 찾아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사아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나니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꽂아 선더랜드의 골 네트를 갈랐다. 사아는 부상을 털고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셈이다. 선더랜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돼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1-0으로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정규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은 사비 알론소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각각 두 골을 기록해 더비 카운티를 6-0으로 대파, 무패행진(3승 1무)를 계속하면서 1위로 올랐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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