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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의 소방장비와 소방요원 보강대책 시급-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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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 소방본부의 소방장비와 소방요원이 적정기준의 절반밖에 안돼 보강대책이 시급하다.
28일 부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체 1백6만4천여가구 3백86만여명인 부산시는 연간 1천3백여건의 각종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나 소방시설은 소방서 8개와 소방파출소 40개로 적정시설기준에 비해 소방서 3개와 소방파출소 42개소가 모 자라고 소방직 공무원수도 1천1백47명으로 정원의 절반밖에 안돼 심한 인력난을 겪고있다.
특히 도로율 14%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부산시는 소방파출소의 관할 면적이 적정 최대기준 7평방㎞의 2배인 13.
3평방㎞나 돼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고 119구급.구조차량의 운행시간이 오래 걸리는등 신속한 진화와 응급구조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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