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상장사들의 영업실적은 대체로 부진했으며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간의 영업실적 차이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東西경제연구소가 18일 현재 주주총회를 마친 12월 결산법인 4백55개사의 영업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92년에 비해 9.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전년에비해 10.9% 낮아져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 났다.
업종별로는 엔고.금리하락등으로 철강.조립금속.전기전자등 제조업의 실적이 호전된 반면 은행.건설업종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체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洪炳基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