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네스湖 괴물사진은 造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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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934년 4월19일 영국「데일리 메일」에 특종보도된 이래 60년동안 존재여부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던 스코틀랜드 네스湖의 괴물「네시」〈사진〉전설은 영화제작자 5명이 짜고장난감잠수함을 촬영해 조작한 사기극으로 최종 판 명.
「선데이 텔리그라프」는 15일『데이비드 마틴등 2명의 동물학자가 지난해 11월 영화제작자의 사위 스펄링이 90세로 사망하기 직전 양심선언을 들었다』고 전하며「네시의 사망」을 선고.
[外紙] ■…첫아들 이름을「아쿠마」(악마)로 지은 뒤 일본은물론 전세계적인 파문이 일자 이를 취소하겠다던 비정의 아버지(30)가 15일『한문만 다른 것으로 바꿔「아쿠마」라는 발음은 유지할 터』라 선언.
술집주인인 이 고집쟁이 사내는『내 아들은 이미 국제적으로 아쿠마로 알려졌기 때문에 다른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발표.
[UPI=本社特約] ***“공짜맥주 안준다” 주인射殺 泰경찰2명 외국인소유 술집서 ■…15일 태국 북서부 무크다한에서 비번인 사복경찰 두명이 공짜맥주를 요구하다 이를 거절한 외국인 술집주인을 총으로 쏘아 즉사시켰다고.
사촌지간인 이들 경관은 이날 저녁 주인 루이스 한 뵐하우어(50)에『당신 때문에 고생하는 우릴 위해 자선맥주를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신분증을 보자」는 등 시비끝에 권총으로 사살했다는 것.
[UPI=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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