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경제협력/등소평,강화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홍콩 AFP=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은 대만에서 거세지고 있는 독립운동을 억제하기 위해 대만과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국의 문회보가 4일 보도했다.
문회보는 북경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등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중국정부는 최근 대만을 마주보고 있는 해안지역에 대만투자가들만을 위한 전용투자지대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등은 『양안의 긴밀한 경제적 협력에 의해서만 대만에서 일고 있는 독립운동을 일정 범위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