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아시아 4개국 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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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진창욱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4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일본·러시아·호주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북한 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호주와는 남태평양 안보문제,일본과는 무역불균형문제,중국과는 인권문제,러시아와는 경제지원문제를 각각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일본·중국·러시아 등 북한 인접국가들을 방문하는 기간중에는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과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미 3단계 고위급회담의 안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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