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을 점령한 중국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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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올해 중국산 농축수산물 수입액은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없이 우리 식탁을 차리기가 힘든 상황이다. 싼 맛에 쉽게 손이 가는 중국산, 그러나 믿고 먹을 수 있을까. MBC ‘생방송 오늘 아침(월~금 오전 8시30분)에서는 20~24일 중국산 제품의 실태를 기획 취재해 매일 방송한다. 20일에는 비위생적인 중국산 통조림으로 만든다는 수많은 ‘탕’들의 실태를 추적하고, 21일엔 중국산 없이 하루를 살아보는 체험을 한다. 22일엔 중국산 ‘짝퉁’을 단속하는 현장을 따라간다.

 23일엔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올 4월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에서 쇳가루가 검출돼 충격을 줬는데, 쇳가루 파동 이후의 고추장은 안전할까. 이미 한국 식탁을 점령하고 있지만 염색한 오리알, 항생제가 검출된 어패류 등 상상을 뛰어넘는 위생상태로 번번이 충격을 던지는 중국산 먹거리들. 24일엔 중국 현지에서 한국에 수출할 음식재료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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