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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체전 내일 개막-서울.무주서 사흘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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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눈과 얼음의 축제」인 제75회 겨울 전국체육대회가 2일부터4일까지 3일동안 서울 목동아이스링크.태릉스케이트장,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을 비롯,14개 시.도와 재미동포팀등 사상 최대규모인 2천92명의 선수단이 참가,빙상.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등 4개 종목에 걸쳐 향토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겨울체전은 그동안 강원지역에서 개최돼온 스키.바이애슬론 경기가 처음 강원도 이외의 장소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겨울 스포츠 붐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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