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셔틀콕 여왕-코리아호픈 2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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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方銖賢(한국체대)이 올림픽제패기념 94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2연패를 이룩했다.
방수현은 30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최종일 여자단식결승전에서 후배인 金志炫(부산외대)을 2-0으로 일축했다.
준준결승.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예자오잉과 후닝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한 김지현은 1세트 초반 한때 대등한경기를 벌였을 뿐 완급을 조절하는 방수현의 페이스에 말려 완패,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복식에서는 파르구나 욘슨-피터 악셀슨(스웨덴)조가 리키 수바자-데니 칸토노(인도네시아)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는 미카엘 소가르트-질리안 고워스(덴마크-영국)조가 피터 악셀슨-마리엔트 톰슨(스웨덴-덴마크)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금2.은1.동6개로 참가 17개국중 가장 좋은 성적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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