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씨 재판부 홍 여인에 소환장/오후 항소심 2차공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슬롯머신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의원 박철언피고인(52)에 대한 항소심 2차공판이 31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증인 홍모여인(44·미 체류중)에게 2월28일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소환장을 이미 보냈다.
재판부는 『슬롯머신 업자 정덕일씨(45)가 박 피고인에게 돈을 전달하는 것을 보았다는 홍여인의 공판전 증언의 사실여부를 가리기 위해 홍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며 『충분한 사실심리를 위해 필요한 증언을 모두 듣기위해 직접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