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시멘트공장 한라重서 덤핑受注” 韓重 탄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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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중공업과 한라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샤시멘트 공장을 둘러싸고 덤핑수주 논란을 벌이고 있다.
25일 韓重은 사우디의 SPCC社가 발주한 연산 1백30만t규모의 비샤시멘트 공장이 한라중공업에 낙찰된 것은 과당덤핑을 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지난 15일 상공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韓重은 이 탄원서에서 1차 입찰때 韓重이 2억2천8백만달러로최저응찰자로 낙찰됐는데 뒤늦게 한라측이 덤핑가격을 제시해 최종낙찰받는 바람에 외화손실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한라중공업은 1차 입찰외에 2,3차 기술평가회의에서한라의 기술력이 인정받아 최종 수주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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