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AEA 사찰조건 거부경우/안보리 회부 경제등 제재 불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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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국무부 대변인 밝혀
【워싱턴=진창욱특파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조건을 조속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크리스틴 셀리 미 국무부 대변인이 24일 촉구했다. 셀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끝내 IAEA와 사찰조건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경제제재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재경고했다.
한편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IAEA 이사회가 열리기전에 북한이 IAEA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하며 이는 최종시한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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