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통일重 회장 개인돈으로 보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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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 최평규(사진) 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사재 4억2천만원을 들여 전사원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회사 측은 "崔회장이 지난해 2월 법정관리 중인 통일중공업을 인수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흑자 전에는 단 한푼의 회사 돈도 쓰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崔회장은 지금까지 월급을 받지 않은 것은 물론 회사 카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통일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했으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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