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문제 해결되면 남북교역 추진-김철수 상공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金喆壽상공자원부장관은 10일 북한과의 핵문제가 해결되면 남북한 교역을 직교역체제로 전환하고 자원.에너지분야의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핵문제 해결에 대비해 정부는 남북교역을 직교역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에너지분야의 경우 남한의 전기를 북한에 공급해주고북한산 석탄과 아연괴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말했다. 金장관은 또 삼성그룹의 승용차시장 진출에 대해 오는 4월 산업연구원의「21세기 한국 자동차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