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債券 日은행 인수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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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日本은행들은 아시아지역 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등의 인수를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고 일본 금융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일본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왕성한 자금수요를 갖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기업들이 자금조달방법을 은행융자에서 외채발행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이 분석했다.
이들 은행은 앞으로도 아시아지역 기업들의 채권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증권관련 업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일본은행들이 홍콩의 현지법인을 통해 주로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변동금리채권(FRN)과 은행이 발행하는 변동금리 양도성예금(FRCD)등을 인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은 韓國의 三星전자,泰國의 농업은행,사이암 상업은행,홍콩의 長江실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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