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수교교섭 내달 재개 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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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聯合]北韓-美國간의 核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중단됐던 北-日本간의 국교 정상화 교섭이 빠르면 다음달중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東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양국 국교정상화 교섭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측실무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北-日교섭이 재개된다면그 시기는 다음달중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제3차 北-美 고위당국자회담 전후가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미 1개월전부터 북한측에 국교 정상화 교섭을본격화하기위한 예비 회의를 갖자고 제의해 놓고 있다.
東京신문은 북한이 지난 연말 연시를 이용,북한을 방문했던 후카타 하지메(深田)사회당 조직국장(참의원 의원.日-北우호촉진의원연맹 사무국장)에게 중단상태인 양국간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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