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도 대거 특차모집/4년제 후기 끝나기전 “우수학생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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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기대입 막바지전형
8일부터 일부 대학들이 속속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성균관대와 한국외국어대·홍익대 등 9개 대학이 전형을 치름으로써 94학년도 전기대 입시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또 입시일정 자율화에 따라 11일 춘천전문대를 시작으로 37개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의 후기모집(2월1∼5일)에 앞서 내신성적 1∼5등급이내의 우수생을 정원의 10% 범위에서 선발하는 우선전형 등을 실시한다.
국립의료원 간호전문대는 전국 전문대중 가장 빠른 27일에 면접고사를 통한 일반전형을 실시,4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천안공전 등 80곳을 후기모집기간중 우선 전형 등을 실시,전기대 낙방생중 우수한 학생을 유치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10일이후 입시를 치르는 대학에 복수지원한 수험생중 이미 특정대학에의 합격이 확정됐다 하더라로 추가로 지원한 대학에의 응시가 가능하며 추후 이중 한곳을 택해 등록하면 된다는 진학안내를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기대학들이 합격자 발표를 앞당기면서 합격이 확정된 수험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교육부는 전기대 합격자의 경우 후기 또는 추가모집에는 지원·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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