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호 쌍굴터널 개통-왕복 2차선 총길이 1532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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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남산1호터널 쌍굴화 공사가 착공 4년6개월만인 8일 오후3시 개통됐다.
기존 남산1호터널과 15m간격을 두고 나란히 뚫린 새 터널은너비 9m,길이 1천5백32m,왕복 2차선으로 89년6월 착공됐다.총공사비는 6백26억원.
서울시는 이에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새 터널은 하행선(도심~한남동방면)으로,옛 터널은 상행선(한남동~도심방면)으로 각각 사용키로 했다.그러나 2월14일부터 옛 터널은 보수를 위해 폐쇄하고 새 터널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새 터널개통과 함께 옛 터널의 통행을 금지하고 보수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설날을 전후한 교통량증가에 대비,터널의 폐쇄를 1개월간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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