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 조직개편/외무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무부는 국제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기구국(가칭)을 신설하는 등 경제·통상조직을 현실에 맞게 재편,21일로 예정된 올해 업무보고때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외무부가 추진중인 개편안은 대개발도상국 경제협력과 과학기술·환경분야를 하나로 묶어 경제협력환경국(가칭)을 만들고 통상국은 그대로 두되 양자차원의 통상문제와 항공 및 해운협정 체결업무를 추가하는 것으로 돼있다.
또 그동안 통상국이 맡아왔던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과 세계무역기구(WTO),그리고 국제경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국제기구국의 유엔개발계획(UNDP) 등 다자간 업무들은 경제기구국을 신설해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