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편의점 급속 확산 신유통시대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釜山=金寬鍾기자]서울등 수도권에 이어 부산지역에도 서구식 구멍가게인 편의점이 급속히 확산되면서「신유통 시대」가 열리고 있다. 7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새로운 형태의 유통업소인 편의점이 지방에도 급속히 확산,재래유통시설을 밀어내고 자리잡게 됨으로써 소매유통의 일대 혁신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의 경우 91년 편의점이 첫선을 보인후 지난해말 현재 1백80개까지 늘어나는등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있다. 이들 편의점들은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들이 편의점 사업에가세하면서 지난 한햇동안 무려 60여개 가까이 늘어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