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가입 문호개방”/10일부터 정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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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브뤼셀·바르샤바 AP·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들은 오는 10,11일 이틀동안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나토회원국 확대문제 등을 포함한 현안들을 논의한다. 익명을 요구한 나토의 한 고위관리는 6일 이번 정상회담은 나토가 원칙적으로 신규회원에 문호를 개방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 등 다른 어떤 나라에도 나토 확대와 관련한 거부권 행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나토의 과거 적대국가들과 좀 더 긴밀한 군사관계를 맺기 위해 이른바 「평화를 위한 동반자」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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