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택민주석 4,5월께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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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겸 공산당 총서기가 올 상반기안에 한국을 공식 방문,김영삼대통령과 지난해 11월 시애틀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한 서방 고위소식통이 5일 말했다.
중국 지도부 사정에 밝은 이 소식통은 『한중 양국은 최근 강 주석의 올 상반기내 공식 방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외교경로를 통해 이에 따른 구체적 사항들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강 주석의 방한이 북한 핵문제 등으로 아직까지 약간의 변수가 남아있지만 미­북한 회담 진전으로 북한 핵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그의 방한시기는 아마도 4∼5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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