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외국어 전문교육.국제행사 전용센터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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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鄭容伯기자]국제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가운데 전문적인 외국어교육과 각종 국제행사를 담당할 전용센터가부산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다.
부산대는 5일 58억8천여만원을 들여 전문적인 외국어훈련.국제행사시설인 인터내셔널센터를 교내에 세워 국제화시대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건평 2만5천평규모(5층)의 이 센터는 9월초 본격 공사에들어가 부산대 개교 50주년 기념일인 96년5월15일 완공된다. 외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국제행사를 전담할 이 센터는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세워지는 것이며 서울대 어학연구소(1천2백평)나 한국외대 외국어연수원(1천2백6평)규모의 배이상되는 매머드 시설이다.
이 센터에는 크게 나눠 ▲어학훈련.양성센터▲국제행사센터등 두종류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중 어학훈련.양성센터에는 북미.유럽.아시아지역 위성방송 수신장비와 컴퓨터어학실.녹음스튜디오.외국인교수연구실.어학도서관등외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과 장비들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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