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대 면접시험/같은 날짜 복수지원 불합격사태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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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동덕여대와 장신·감신·서울신학대,수원가톨릭·목포해양대 등 6개 대학의 면접시험이 5일 치러짐으로써 94학년도 전기대입시의 막이 올랐다.
1천3백10명 정원에 2만6백41명이 지원한 동덕여대는 이날 면접에 이어 6일 예·체능계의 실기고사를 치른뒤 10일오후 전기대학중 가장 먼저 합격자명단을 발표한다.
6일에는 서울대(7일까지 이틀간)와 고려·연세대를 비롯,전기입시를 치르는 1백12개 대학중 87곳이 본고사 또는 면접을 통한 전형을 치른다.
나머지 주요 대학의 입시일자는 ▲7일 인천·제주대 ▲8일 동국·창원대 ▲10일 성균관·한국외국어·홍익·아주·서울여대 ▲11일 포항공대 ▲12일 세종·강릉대 ▲13일 한성대 등이다.
전기모집 대학들은 후기원서 접수 이전인 22일까지 모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입시에서는 입시일자가 같은 대학에의 복수지원 금지규정을 제대로 몰라 입시일이 같은 대학에 이중지원을 한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따른 불합격사태가 잇따라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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