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모범업체 두산 최다선정/16개 사업장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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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1년 낙동강 페놀유출사고의 홍역을 치렀던 두산그룹이 환경모범업체 최다선정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환경처는 5일 전국 5만2천개 오염배출업체중 배출·방지시설 및 폐기물 관리가 우수한 91개 사업장을 94년도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동양맥주 이천공장이 환경모범업체 제도가 도입된 88년이후 7년연속 선정되는 등 두산그룹 산하 16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주)진로발효도 7회 연속으로,한전호남화력발전소·제일제당 인천 1공장·유한킴벌리 김천공장·제일모직 대구공장은 각각 6회 연속 선정됐다.
그룹별로는 두산그룹에 이어 삼성 14개 사업장,럭키 10개 사업장,제일제당·한전 각 5개 사업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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