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일,WBC에 판정 제소-경기녹화 비디오 첨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지난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진 WBC밴텀급타이틀매치에서편파판정으로 타이틀을 상실한 邊丁一(25.화랑체)측이 27일 WBC(세계권투평의회)에 경기를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첨부,정식 제소했다.邊은 WBC로부터 판정이 공정치 못 했다는 점이 인정될 경우 야쿠시지 야스이(25.일본)와 재대결을 벌일 수 있다. 그러나 재대결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대개의 경우 새챔피언에게 한차례정도 선택방어전 기회를 주는게 보통이어서 邊의 정상재탈환전은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