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美육상 와츠 강도만나 올림픽메달 뺏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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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퀸시 와츠(미국)가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2개를 강탈당했다.
와츠가족들은 지난 14일 오후 와츠가 지난해 여름올림픽 남자4백m.1천6백m계주에서 획득했던 금메달을 포함해 현금과 일부금품을 강도들에게 탈취당했다고 잉글우드 경찰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사고 당시 와츠는 현장에 없었다.
[잉글우드(캘리포니아州)AP=聯合] ○…올림픽찬가가 루터교파의 거센 반발로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에서의 연주여부가 불투명하다. 노르웨이 루터교회는 그동안 사용돼왔던 올림픽찬가가 제우스神 숭배를 담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내년 2월 열릴 겨울올림픽에서 사용하지 말것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루터파 신자인 올림픽위원회의 마그노르 랑제트씨는『종교적인 중립을 지켜야할 올림픽이 개막식에서 고대 그리스신화속의 제우스神을 노래한 찬가를 사용한다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릴레함메르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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