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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지표 우량종목 두각-송원산업.한국타이어.금강등 주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이른바「복합지표 우량 종목군」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복합지표 우량 종목이란 주당순이익(PER).주당현금흐름(PCR).주당자산가치(PBR)등이 모두 비교적 낮은 종목을 말한다. 상장사의 실적.성장성등을 평가하는 이 세가지 주요 지표가 모두 낮다는 것은 기업의 가치가 우량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종목들은 실명제 실시 이후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목하는투자 패턴이 자리잡아감에 따라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세가지 지표에서 모두「합격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인기를끌게 될 전망이다.
93년 실적 예상치를 기준으로 계산한 PER가 10배 미만이면서 PBR와 PCR가 각각 0.62배,5.29배로 낮아 低PER株이자 동시에 대표적인 低PBR株와 低PCR株로 꼽히고있는송원산업의 경우 지난달말에 비해 14일 현재 주 가가 26.4% 뛰어 올라 같은기간중의 종합주가지수 평균상승률(5.7%)을훨씬 앞서는 오름세를 보였다.
또 태광산업.대한화섬.한국타이어.금강.백양등도 높은 상승세를기록하고 있어 각종 지표가 복합적으로 우량한 종목들이 고가주를중심으로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表참조〉 반면 코오롱.한일시멘트.성신양회등은 각종 지표들이괜찮은 편인데도 아직은 주가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앞으로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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