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광복절…TV서 특선영화 뭐 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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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안방 극장’은 어떤 영화들을 준비했을까. MBC는 알 파치노, 콜린 파렐, 브리짓 모나핸, 가브리엘 매치 등이 출연했으며 CIA 베테랑 요원(알 파치노)과 신참 요원(콜린 파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쿠르트'(오전 10시 50분)를 준비했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국가적 위기와 갈등을 그리는 '한반도'(오전 10시 40분)를 마련했다. SBS는 이준익 감독,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주연으로 조선시대 연산조 궁궐을 배경으로 질펀하게 펼쳐지는 궁중 광대들의 한 판 놀음을 그린 시대극 '왕의 남자'(오전 11시)를 선보인다. 방송 3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광복절특선영화 중 어느 영화가 ‘대박’이 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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