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결혼식 끝난직후 신부구타 美청년 철창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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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 뉴저지주 미들타운 타운십에 사는 한 신랑이 결혼식을마치자마자 신부를 두들겨팬 혐의로 식장에서 곧장 감옥으로 옮겨졌다고. 윌리엄 보크(30)라는 이 사내는 동갑내기인 신부와 식을 끝낸뒤 8시간동안 벌어진 웨딩파티에서 만취,호스로 물을 끼얹어 신부를 홀딱 젖게 만들었다고.
[AFP=本社特約] ■…지난달 30일 서울을 떠나 천진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의 OZ3155편 여객기가 중국당국의 명령에의해 강제회항한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닌 같은 시간 북경공항으로 접근하고 있던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이 탑승한 특별기의 경호때 문이었다고.
장주석은 시애틀에서 열린 APEC회담에 참석한뒤 보잉747특별기편으로 북경에 도착했는데 「해방군보」는 지난주 장주석이 귀로에 기내에서 수행원.취재진과 장기를 두고 3곡의 노래를 부르는등 여흥을 즐겼다고 보도.
[北京=全擇元특파원] ***舊체코 구치소 관광호텔로 감방개조하루 30弗에 이용 ■…구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정권의 비밀경찰이바츨라프 하벨 현 체코공화국대통령을 포함한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해 신문했던 곳으로 악명높았던 구치소가 호텔로 개조돼 성업중이라고. 주간 유러피언 최신호는 감방을 개조한 3평남짓의 객실을 하루 30달러(약 2만4천원)의 헐값(?)에 이용할수 있다고 보도.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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