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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주병진쇼 막내린다-조영남.임백천 기용 새 단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SBS-TV의 토크쇼『주병진 쇼』가 12월말 막을 내리고 내년초부터 가수 조영남과 MC 임백천이 공동 진행하는 새로운 토크쇼가 선보인다.
SBS의 제작관계자들은『주병진의 사퇴의사에 따라「주병진 쇼」를 폐지키로 했다』며『현재까지 후속 프로의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으나「주병진 쇼」보다 시사성이 강조되는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과거 KBS 제2TV『자니윤 쇼』의 보조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 가을개편때까지 KBS 제1TV의『조영남 쇼』를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임백천은 현재 SBS-TV의『대결 20/40』『쇼 스타 서울 서울』,MBC의『지금은 특 집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다.
토크쇼 진행을 그만두게 된 주병진은 이소라가 『주병진 쇼』의공동진행을 맡은뒤 진행자로서의 역할감소.프로성격등을 놓고 제작진과 잦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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