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과 난지도를 잇는 가양대교 건설계획이 확정됐다.
〈그림〉 서울시는 17일 교통량처리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가양대교의 남북단 인터체인지 구조와 연결노선을 최종 결정,내년 6월 착공해 98년 말 완공키로 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남단의 화곡 인터체인지는 올림픽대로및 부근 화곡로와도 연결토록 하고 북단의 상암 인터체인지는 강변북로등 모든 방향에서 출입이 가능토록 연계했다.
또 대교 북단은 난지도를 피해 난지천을 따라 수색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대교의 한강 통과구간 높이는 한강 선박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홍수위로부터 12.1m를 유지토록 결정했다.
공사에 필요한 9백억원은 시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가양택지개발 이익금 3백억원과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등촌지구 개발 간선시설 부담금 1백억원,그리고 시 자체예산 5백억원으로 충당된다.가양대교가 완공되면 다른 지역에 비해 남북연 결 체계가 미흡한 서울 서부지역 간선도로 쳬계가 갖추어져 부근 성산대교.
양화대교.공항로의 교통난 완화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