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환락의 밤을 보낼 곳” “현지 여성과 밀착 데이트” “마사지를 겸한 여흥” 등 기타 옵션을 제시한다. ‘중국 남성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는 한겨레 21 측과의 통화에서 “2박3일 상품은 1인당 59만원이고 중국어를 못해도 조선족 밀착 가이드를 붙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며 “현지에 여성이 항상 대기하고 있고 고를 수 있다. 룸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차량이 제공되고 전 일정 식사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 경찰 적발에 대해 “경찰은 절대 안온다. 중국엔 관련 법도 없다”며 “골프 치러 오는 사람도 90%는 ‘밤문화’를 즐기고 두 번 세 번 또 온다”고 덧붙였다.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옵션 비용은 없고 일단 호텔비 5만9000원만 계좌에 입금하라”며 “현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는 우리만 믿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 측의 말과는 달리 중국도 형법 3조에 의해 성매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