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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상진씨 亞太 '젊은 발명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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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 공대는 15일 응용화학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한상진(29)씨가 경제 주간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주관하고 세계적인 정보기술(IT)기업인 HP가 후원하는 '젊은 발명가상'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생들의 연구 결과 중 창의성.독창성.실용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데, 한씨는 한국인으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씨는 연료전지 촉매 담지체로 이용되는 새로운 탄소 재료를 개발해 기존의 재료보다 싼값에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창안했다. 한씨의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지인 독일화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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