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대우아파트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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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첫 분양을 시도한 大宇아파트가 당초예상과 달리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대우가 3~5일 3순위까지 접수한 2개블록 38~55평형 총4백45가구의 분양대상중 1백47가구만 분양된 채 접수가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3블록의 경우,49평형 1백72가구에 신청자가 10명,55평형 92가구에는 불과 4명만 신청해 평균 0.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6-7블록에선 38평형(39가구)과 55평형(28가구)의 경우 각각 48명과 29명이 접수를 마쳐 겨우 3순위에서 마감됐으나 49평형 1백14가구는 56명만 신청,역시 미달됐다.
이와함께 이달중 해운대지구 분양에 참여할 10여개 주택업체들은 분양시기의 재조정 검토와 함께 붙박이장.창문새시 무료설치등서비스 품목의 확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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