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독일 소말리아 철군 연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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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본 로이터=聯合]유엔은 독일정부에 대해 소말리아주둔 유엔평화유지군(PKF)의 임무를 재정립할 때까지 독일군의 철수 결정을 늦춰 주도록 요청했다고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이 27일밝혔다. 킨켈장관은 독일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소말리아에 군대를파견한 국가들이 26일부터 뉴욕에서 회합을 갖고 있으며 2~3주내에 작전 계획이 재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이같은 요청은 최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양분,장악하고 있는 현지 군벌 무장세력이 19개월만에 전투를 재개해 소말리아 사태가 혼돈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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