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어두운 곳을 추적.고발하는 KBS 제1TV『사건 25시』의 프로그램 제작중 인신매매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체포돼 화제가 되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23일 방송될「해상 강제노역 인신매매사건-팔려온 남자들」편의 목포 현 지촬영중 이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던 인신매매범 박차일이 지난 10일 취재에동행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고 이들에게 팔려갔던 2명이 구출되었다는 것.
이 프로는 역부근이나 인력시장등에서 일자리를 찾아 배회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직장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외딴 섬의 김양식장이나 염전,속칭「멍텅구리배」로 불리는 무동력선에 팔아넘기는「현대판 노예상인들」을 공개 추적한다.이 프로에서는 실제로 인신매매를 당했던 사람들이 출연해 강제노역의 체험담도 들려준다.